전체 글57 주식 VI 발동 기준과 2분 단일가매매 주식 매수 주문을 넣었는데 갑자기 'VI 발동'이라는 표시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가가 빠르게 움직이던 종목의 체결이 잠시 멈춘 것처럼 보여 거래정지로 오해하기 쉽습니다.그러나 VI는 일반적인 거래정지와 다릅니다. 급격한 가격 변동이 발생할 때 일정 시간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도록 하는 변동성완화장치입니다.한국거래소(KRX)는 동적 VI와 정적 VI를 운영하며, 넥스트레이드(NXT)도 2026년 9월 14일부터 정적 VI 도입과 단일가매매 방식 확대를 시행했습니다.이 글에서는 거래소의 공식 규정을 바탕으로 VI 발동 기준과 계산 방법을 살펴보고, 주문가격을 변경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체결 결과를 가상 사례로 비교합니다.1. 동적 VI와 정적 VI의 발동 기준VI(Volatility I.. 2026. 10. 16. 주식 100만원 매수, 증거금 40%면 미수금 60만원? 미수동결 30일 계산법 증권 앱에서 보유 현금은 40만원인데 100만원어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고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종목의 증거금률이 40%라면 주문 단계에서는 매수금액의 40%를 확보하고 나머지는 결제일까지 준비하는 방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주문이 체결되었다고 해서 주식대금 전체를 납부한 것은 아닙니다. 결제일까지 현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미수금이 발생할 수 있고, 반대매매나 30일간의 미수동결 제한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더 주의해야 할 부분은 매수 다음 날 주식을 팔아 이익을 얻었더라도 미수동결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 계산을 통해 증거금과 미수금의 차이, 매도 시점에 따른 결제 결과, 불필요한 미수거래를 예방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1. 증거금 40%로 주식 100만원 매수하면 미수금은.. 2026. 10. 15. 무상증자 100%면 주가 반토막? 권리락·신주 입고일 계산법 주식 100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무상증자 100%를 발표했다면 어떻게 될까요?주가가 2만원이던 종목이 권리락 이후 1만원 수준으로 조정되는 모습을 보면 투자자는 주가가 절반으로 떨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무상증자에 따른 가격 조정과 실제 투자손실은 구분해야 합니다.무상증자 100%는 일반적으로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추가로 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기존에 100주를 보유했다면 신주 100주를 추가로 받아 총 200주가 되는 구조입니다.이 과정에서 주당 이론가격은 낮아지지만, 무상증자 비율만 반영하면 전체 평가금액은 변하지 않습니다.다만 실제 투자에서는 권리락 이후 주가가 움직이고, 신주가 계좌에 들어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예상과 다른 평가손익이 표시될 수 있습니다.이번 글.. 2026. 10. 14. ETF 괴리율 2%면 얼마나 비쌀까? NAV·iNAV 계산법 ETF를 매수할 때 화면의 '현재가'만 확인하면 펀드가 보유한 자산의 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할 수 있습니다. ETF에는 매수자와 매도자의 주문으로 결정되는 시장가격과 보유자산을 기준으로 계산한 가치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두 가격의 차이를 보여주는 지표가 괴리율입니다.그렇다면 괴리율이 +2%인 ETF를 1,000주 매수하면 무조건 2% 손실이 발생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2%는 특정 시점의 가격 차이일 뿐 미래 수익률이나 확정손실이 아닙니다. 한국거래소의 ETF 투자지표와 실제 괴리율 초과 공시를 살펴보고, 가상 숫자로 매수금액 차이를 계산한 뒤 어떤 가격부터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같은 ETF라도 주문 시점의 호가와 실제 체결 조건에 따라 매수금액이 달라진다는 점이 이 글의 핵심.. 2026. 10. 13. 2026 감사의견 적정인데 계속기업 불확실성? DART 감사보고서 3단계 확인 상장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확인하다 보면 회계감사인의 의견이 '적정'으로 표시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적정의견을 받은 기업의 감사보고서에도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이라는 문구가 등장할 수 있습니다.재무제표가 회계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작성됐다는 판단과 앞으로 회사가 정상적으로 영업을 지속할 수 있다는 판단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금융감독원이 2026년 6월 발표한 2025 회계연도 감사의견 분석에서도 이러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감사의견 적정의 의미, DART에서 확인할 내용, 현금흐름을 활용한 위험 점검 방법을 세 단계로 나눠 살펴보겠습니다.1. 감사의견 적정은 기업이 안전하다는 뜻일까?감사의견은 외부감사인이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한 뒤 회계기준에 따라 중요한 왜곡표시 없이.. 2026. 10. 12. 해외주식 300만원 수익, 양도세는 11만원일까? 해외주식을 팔아 300만원을 벌었다면 세금은 얼마일까. 수익의 22%인 66만원을 내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일반적인 해외상장주식 양도소득세는 그렇게 계산하지 않는다. 같은 과세기간에 확정된 주식 양도손익을 정리하고, 인정되는 비용과 연간 기본공제 250만원을 반영한 뒤 남은 과세표준에 세율을 적용한다.예를 들어 다른 과세대상 거래가 없고 기본공제를 전부 사용할 수 있다면, 300만원의 양도소득금액에 대한 국세와 지방소득세의 단순 합계는 11만원이다. 그러나 증권사 앱에 표시된 평가수익 300만원과 세금 신고에 사용하는 양도소득금액 300만원은 다를 수 있다. 원화 환산, 결제일, 다른 증권사의 거래, 2026년 특별계좌 적용 여부까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인 계산으로 살펴본다.300만원 수익인.. 2026. 10. 11. 이전 1 2 3 4 ··· 10 다음